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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음기법2

총렬주의 음악 ㅣ Integral Serialism 총렬주의 또는 총렬음악에 대한 개념의 이해는 12음기법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음악가들은, 특히 '신음악을 위한 다름슈타트 국제 하계강좌'를 무대로 하여 전쟁 이전 음악의 흐름 가운데 음렬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새로운 발전을 이루었다. 첫 번째로 꼽히는 결과물이 바로 총렬음악(Serielle Musik)이다. 총렬음악은 12음기법의 순열기법적 사고를 음악 구성의 모든 매개변수로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그러므로 얻어질 수 있는 열은 음의 지속열(Daurnreihe), 아티큘레이션열(Artikulationsreihe), 강약열(Lauststarkereihe), 음색열(Klagfarbenreihe) 등이다. 그로인한 통일된 예술작품과 완전히 조직적인 작품을 목표로 .. 2022. 7. 22.
12음기법 ㅣ 합창음악 쇤베르크는 12음 기법을 통해 세속적 합창 음악의 작곡을 시도하였지만, 종교적 합창 음악의 작곡은 나치 독재정권을 피해 미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이후 말년에 시도하였다. 쇤베르크는 쿠세비츠키(Serge Koussevitzky) 재단의 위촉 작품으로 말하는 사람, 남성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바르샤바의 생존자"(1947)를 작사, 작곡하였다.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 구성에서 레치타티보, 여러 가지의 대화 등을 통한 강제 수용소의 무서운 현실에 대한 표현은 종결 바로 앞에 단 성부 남성 합창에 의한 유대의 주기도문 "이스라엘이여 들어라."의 신비한 분위기로 변화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식, 이스라엘의 재탄생(1948)과 유럽에서 연주했던 그의 작품들은 그에게 종교적 동기에 의한 소품들의 꾸준한 작곡으..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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