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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hcestration

오케스트라에서 효과적인 현악기 그룹 멜로디

by 킴날레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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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음(같은 음)으로 그룹 만들기

a)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

이 결합은 음색에서 하등의 변화도 가져오지 않는다. 이 결합은 연주자 수의 증가로 톤의 힘과 풍부함을 가지며 보통 어떤 부문의 목관의 멜로디와 겹친다. 많은 수의 바이올린이 목관이 우세해지는 것을 막으며 음은 풍부해지고 확대된 현악 4부의 음질로 계속 남는다.

b) 바이올린과 비올라

이 결합은 바이올린과 바이올린의 결합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특징을 나타내지 않는다. 바이올린이 계속해서 지배적이며 공명이 풍부하고 충만해진다.

c) 비올라와 첼로

이 결합은 풍부하고 충만한 공명을 산출한다. 이 조합에서는 첼로의 음질이 지배적이다.

d) 바이올린과 첼로

이 결합은 비올라와 첼로의 조합과 비슷하다. 첼로의 톤(tone)이 지배적이고 공명은 더욱 충만해진다.

e) 제1 바이올린 + 제2 바이올린 + 비올라 + 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와 첼로를 동음(unison)으로 결합하는 것은 알토 - 테너 음역 이외에서는 불가능하다. 이 과정은 그 악기들의 충만한 공명을, 복잡한 음질을 가지는 포르테(f) 패시지에서는 매우 강렬하고 팽팽하며, 피아노(P) 패시지에서는 극도로 충만하고 풍부한 음질을 가지는 합주에도 결합한다.

f) 첼로 + 더블베이스

풍부하고 풍성한 공명을 내는 결합이다. 가끔 매우 낮은 음역에서의 프레이즈를 위해 사용한다.

옥타브 겹침으로 만들기

a) 제1 바이올린 + 제2 바이올린

이것은 모든 종류의 멜로디 적 음형에, 특히 매우 높은 음넓이의 음형에 사용되는 흔한 조합이다. E 현은 소프라노 소리의 한계에서 더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톤(tone)의 충만함이 감소한다. 그뿐만 아니라 바이올린의 매우 높은 음역에서 멜로디 적 음형은 옥타브로 중복되지 않는다면, 그 합주의 나머지와 너무 격리되어 버린다. 그러한 중복은 표현성, 톤의 충만함, 그리고 음색의 견고성을 보장한다. 

 b) 옥타브로 나뉜 바이올린 섹션

두 성부로 나뉘어서 옥타브로 진행하는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은 멜로디로부터 공명을 빼앗아 갈 것이다. 왜냐하면 연주자의 수가 반감됨에 따라 그 결과가 소규모 관현악단에서는 특히 눈에 잘 띄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 방법은 현악기군이 목관과 겹칠 때, 그리고 멜로디가 충분하게 높은 음역에 있을 때 가끔 사용할 수 있다.

c) 바이올린과 비올라

옥타브 간격으로 비올라와 함께 진행하는 제1, 제2 바이올린은 특히 멜로디의 낮은 옥타브가 바이올린의 개방현(G 현) 이하로 내려갈 때 흔히 쓰는 방법이다.

-  바이올린(제1 바이올린 + 제2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음정 간격이 8도

-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 + 비올라의 음정 간격이 8도

d) 비올라와 첼로

바이올린이 다르게 사용될 때 특수하게 사용한다.

e) 바이올린과 첼로

첼로가 A 현이나 D 현으로 연주해야 하는 경우 매우 표현적인 패시지에서 사용한다. 이 방법은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조합보다 더 공명이 많은인 톤(tone)을 낸다. 이런 경우는 흔하다.

f) 첼로와 더블베이스

저음부는 보통 이 방식으로 구성된다. 가끔 더블베이스 성부가 첼로 성부에 비해서 단순화되기도 한다.

g) 비올라와 더블베이스

이 결합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데 단지 첼로가 다르게 사용될 때만 사용한다.

h) 옥타브로 진행되는 성부들

이때 각 성부는 동음으로 겹치게 된다. 관현악 음역의 중간에 있는 멜로디는 비올라 및 첼로와 옥타브 간격을 이루는 제1, 제2 바이올린에 할당될 수 있다. 이런 배열은 항상 발견되며 다소 순수한 성격의 아름다운 음질을 낸다.

2옥타브 겹침으로 만들기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의 음정 간격이 8도, 제2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음정 간격이 8도인 경우 또는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의 음정 간격이 8도, 제2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정 간격이 8도인 경우 극도로 긴장된 성격의 멜로디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포르테(f)로 연주해야 하는 부분에서 사용한다.

3옥타브나 4옥타브 겹침으로 만들기

각 현악기(제1 바이올린 - 제2 바이올린 - 비올라 - 첼로 - 더블베이스)의 음정 간격이 각각 모두 8도가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체적으로 목관악기가 뒷받침해 주는 경우에만 사용한다.

3도나 6도 간격의 멜로디

현악기 그룹 사이에 3도 음정 간격을 두고 멜로디를 주는 것에 있어서, 양 성부에서 동일한 음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6도 멜로디의 경우에는 다른 음색이 사용될 수도 있다. 옥타브로 겹쳐지면서 3도 간격이 되는 곡을 쓰려면 제1, 제2 바이올린이 사용되어야 한다. 연주자 수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3도 음정은 균형 잡힌 소리를 낼 것이다. 비올라 그룹과 첼로 그룹에서도 동일한 배열을 할 수 있으나 6도 음정의 멜로디의 경우에서는 소용없다.

옥타브 분배, 3도 분배, 6도 분배는 보통 각 악기의 정상적인 음역에 의해 규제됨으로써 균형의 파괴에서 비롯되는 모든 매너리즘을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인정된 질서에서 그렇게 출발하는 것은 특수한 경우에만 허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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